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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을 쓰기로 마음 먹었다면
책을 기획해야 합니다.
우리는 출간기획을 통해
자신의 책을 미리 정리할 수 있습니다.
출간기획에 들어가는 항목으로는
1) 작가의 인적사항
이름, 전화번호, 주소, 이메일 등의
기본 정보를 적습니다.
2) 예상 도서 제목
1~3순위로 책의 가제를 정합니다.
3) 책 소개
출판사가 이해하기 쉽도록 책의 내용을
간단히 정리합니다.
4) 대상 독자층
이 책의 메인 독자 층이 누구인지
그들은 왜 책을 읽을 것인지
정리합니다.
5) 예상 페이지 수
대략적인 페이지 수를 적어둡니다.
6) 예상 정가 및 부수
책의 예상 가격과 판매 부수를 적어둡니다.
7) 저자 소개
출판사에서 이해하기 쉽도록
저자의 경력과 소개를 정리합니다.
8) 마케팅 계획
저자의 책 홍보 계획을 정리합니다.
9) 원고 집필률
현재 원고의 집필 상태를 표시합니다.
10) 목차
책의 목차와 꼭지를 표시합니다.
대략 이 정도의 정보를 출간기획서에 담습니다.
출간기획서는 책의 원고를 작성하기 전 꼭 기획하고
들어가야 합니다. 많은 분량의 원고를 작성하다보면
작가 스스로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지 놓치는
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.
이 때 출간기획을 보며, 처음 잡았던 방향과
현재 방향을 비교하고 올바르게 원고를 마감
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
여러분은 어떤 책이 잘 팔릴거라 생각하나요?
제목이 끌리는 책?
목차가 끌리는 책?
원고가 충실한 책?
사실 모두 맞는 이야기죠.
제목, 목차, 원고...
그 어떤 항목도 안 중요한게 없습니다.
하지만, 이건 몰랐을겁니다.
제 출간기획서를 본 교육생 분들만 아는
비결을 살짝 공개합니다.
저는 왜 책을 250p분량으로 기획할까요?
그건 바로
손에 잡기 편한 책
들고 다니기 불편하지 않은 책
읽기 편한 사이즈의 책
때문입니다.
편집장들이 책의 성공을 가늠할 때
책을 꼭 손에 쥐고 그 감을 느껴봅니다.
책의 무게는 너무 무겁지 않은지
책의 사이즈는 적당한지
그립감은 어떤지
우리가 쓰는 책은 백과사전이 아니죠.
에세이, 자기개발, 마케팅...
언제 어디서나 쉽게 읽혀야 합니다.
눈으로 책을 읽기 전 우리는
책을 손에 쥐어야 합니다.
잊지 마세요.
책은 눈에서 손으로 간다는 사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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